절전상태앱과 초절전상태앱의 차이 ( 노트9, ONE UI 2.1 )

절전상태앱과 초절전상태앱의 차이 ( 노트9, ONE UI 2.1 )

삼성에서 ONE UI라는 프로그램을 삼성 스마트폰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번 업데이트 시 마다 조금씩의 기능이 추가되곤 하죠. 이 ONE UI 프로그램이 최근 S10 이후에 발매된 스마트폰에서만 업데이트가 이루어 졌는데, 제가 사용하는 노트9는 해당 업데이트에서 제외되었기에 이제 노트9도 옛날 기종이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노트9에 ONE UI 2.1로 업데이트 하라는 알림이 뜨더군요. 살짝 기쁜 마음에 빠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아마도 이번 업데이트가 노트9 기종에서는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 변경되었을가? 하며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눈에 띄는게 배터리 관련 기능이였습니다. 예전에는 ‘절전상태앱’ 과’ 절전상태로 전환하지 않을 앱’ 이렇게 2가지만 제공했는데 여기에 ‘초절전상태 앱’ 이라는 메뉴가 추가 되었네요. 

 

 

그간 ‘절전 상태 앱’ 메뉴에 자주 쓰지 않는 앱을 등록하여 배터리 사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하였는데 이번에 추가된 ‘초절전상태 앱’메뉴와는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몇가지 테스트 해보고 해당 결과를 공유해 봅니다.

 

절전 상태 앱

이곳에 앱을 등록해 두면 배터리를 최소화로 사용하도록 실행설정이 됩니다. 다만 최소화 일뿐이지 배터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다는 뜻은 아닙니다. 따라서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며, 실행이 되어도 배터리를 매우 적게 사용하므로앱에서 제공하는 알림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절전 상태 앱

이곳에 등록된 앱은 백그라운드로 실행되지 않습니다. 백그라운드 실행을 막아버려 배터리를 전혀 못쓰게 막아버린다 고 생각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덕분에 배터리 사용량이 줄어들어 조금이라도 오래 사용할 수 있겠네요.

저는 자주쓰지 않는 앱들은 모두 ‘절전 상태 앱’ 에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모두 ‘초절전 상태 앱’으로 재등록하였습니다. 뭐 그리 배터리가 눈에 띄게 오래가는 느낌은 없으나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 하는 심정입니다. ^^

주의, 무조건 앱을 ‘초절전 상태 앱’에 등록하면 안되요

Ahnlab V3 Mobile Plus 라는 앱이 있는데 보통 은행앱을 사용할때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는 앱입니다. 이 앱을 ‘초절전 상태 앱’에 등록해 버렸더니 은행앱이 실행을 중지해버리네요. 즉시 Ahnlab V3 Mobile Plus 앱을 ‘절전 상태 앱’에 메뉴를 바꾸어 등록해 놓으니 은행 앱도 모두 잘 작동되었습니다.

절전상태앱과 초절전상태앱 메뉴를 적절히 선택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댓글 남기기